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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22:32

손자병법 - 5.병세편 [이것저것]/손자병법2013.07.04 22:32

5. 병세편(兵勢)

정석으로 맞서고 변칙으로 이긴다


용병이란 많은 병사를 소수의 병사를 다스리듯 하는 것이니, 이는 바로 적절히 병력을 나누는 것이다.

많은 병력을 도우언하더라도 적은 병력처럼 쉽게 다스리자면 긴밀한 신호와 연락 체계가 필요하다. 깃발과 징이나 북을 이용해서 신호를 하고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다.

군대가 적을 맞아 패하지 않으려면 정석적인 전술과 변칙적인 전술을 잘 운용해야 하는데, 바로 허와 실을 잘 섞어 사용하는 것이다.

전쟁을 할 때는 정석으로 적과 맞서고, 변칙으로 승리를 거둔다. 그러므로 변칙을 잘 운용하는 자는 작전이 천지처럼 무궁하고 강이나 바다처럼 다함이 없다. 끝난 듯 보였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 해와 달이 떴다가 지는 것 같고, 죽은 듯 보였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마치 봄이 지나면 여름이 오는 것과 같다.

소리는 다섯 가지 ㅡ 궁상각치우 ㅡ 에 불과하지만, 사람은 그 변화를 모두 들을 수 없다. 색은 다섯 가지 ㅡ 청홍황백흑 ㅡ 에 불과하지만, 사람은 그 변화를 모두 볼 수 없다. 맛은 다섯 가지 ㅡ 함고산신감 ㅡ 에 불과하지만, 사람은 그 변화를 모두 맛볼 수 없다.

전술도 정석과 변칙 두 가지에 불과하지만, 이를 변화시키면 끝이 없다. 정석이 변칙이 되고 변칙이 정석이 되어 끝없이 변화하니 누가 그 끝을 알 수 있겠는가?

세차고 빠르게 흐르는 물이 돌을 떠내려 보내는 것은 기세가 있기 때문이고, 사나운 매가 바람처럼 날아와 다른 새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절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쟁을 잘하는 자는 맹렬한 기세와 신속한 절도가 있다. 기세는 잡아당신 석궁의 시위처럼 팽팽하고, 절도는 석궁의 방아쇠처럼 빠르다.

어지러움은 다스림에서 비롯되고, 비겁함은 용기에서 비롯되며, 강함은 약함에서 비롯된다. 어지러움과 다스림은 병력의 숫자이고, 비겁함과 용기는 기세이며, 강함과 약함은 군형이다. 따라서 전쟁을 잘하는 자는 군형을 이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반드시 아군을 따르게 만들고, 적이 유리한 것처럼 보여 유인하고, 아군에게는 기다리게 한다.

유능한 장수는 승패를 기세에서 구하고, 병사를 책망하지 않으며, 능력있는 자를 선택해서 임무를 주고 맡긴다.

싸움을 할 때 장수는 병사를 나무나 돌처럼 생각한다. 나무나 돌은 평평한 곳에 두면 가만히 있지만, 경사진 곳에서는 굴러간다. 둥글면 굴러가고 모나면 멈춰 선다. 그러므로 병사들이 싸움을 잘하는 군대의 기세는 둥근 돌을 천길이나 되는 산 위에서 굴리는 것과 같으니, 이것이 곧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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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a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