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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1 17:27

손자병법 - 9.행군편 [이것저것]/손자병법2013.08.11 17:27

9. 행군편(行軍篇)

적정(敵情)에 따른 공격과 수비


군대가 적을 맞아 주둔할 때는 산을 가로질러 계곡에 의지해야 하고 높은 곳에서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적이 높은 곳에 있다면 싸움을 걸어와도 맞서지 말아야 한다. 적이 높은 곳에 있다면 싸움을 걸어와도 맞서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산에서 군대를 운용하는 법이다.

강을 건너고 나면 반드시 물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물가에 진을 치고 적을 맞아 싸우면 안된다. 또한 상류에서 공격해오는 적과 싸워서도 안된다. 적이 강을 건널 때는 반쯤 건넜을 때 공격하면 유리하다. 이것이 물에서 군대를 운용하는 법이다.

개펄이나 습지를 가로지를 때는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곳에서 싸우게 된다면 반드시 수초가 있는 곳에 의지해서 숲을 등지고 진을 쳐야 한다. 이것이 개펄이나 습지에서 군대를 운용하는 법이다.

평지나 언덕에서 싸울 때는 편한 곳에 진을 친다. 초목이 없는 곳을 앞에 두고, 숲을 뒤에 둔다. 이것이 평지나 언덕이 있는 곳에서 군대를 운용하는 법이다.

이 네가지는 옛날 황제(黃帝)가 사제 - 태호, 소호, 염제, 전욱 - 에게 승리를 거둔 방법이다.

군대가 주둔할 때는 높은 곳을 택하고 낮은 곳을 피해야 한다. 볕이 드는 쪽이 좋고, 그늘진 곳은 좋지 않다. 또한 병사와 군마의 위생에 유의하여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필승의 요건이다.

언덕이나 둑이 있는 곳에서 볕이 드는 쪽에 진을 치고, 언덕이나 둑의 오른쪽을 등져야 한다. 그래야만 아군에게 유리하고 지형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강을 건너려 할 때 상류에 비가 와서 물거품이 흘러내려오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지형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 우물처럼 움푹 들어간 분지, 뇌옥처럼 막힌 곳, 그물처럼 빠져나오기 어려운 곳, 함정처럼 벗어나기 힘든 곳, 좁은 골짜기 같은 곳이 있다. 이러한 곳은 가까이 하지 말고 빨리 벗어나야 한다. 아군은 그곳을 멀리하면서 적은 가까이하도록 하고, 아군은 그런 지형을 앞에 두면서 적은 등지게 만들어야 한다.

군대가 이동할 때 험한 곳, 웅덩이, 갈대밭, 호목이 무성한 숲이 주위에 있으면 반드시 되풀이해서 수색해야 한다. 이러한 곳은 적의 매복이 가능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아군이 가까이 다가가도 적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지형의 험난함을 믿고 있는 것이다. 적이 멀리서부터 싸움을 걸어오는 것은 아군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격하기 쉬운 곳에 진을 치고 있는 것은 아군을 유인하려는 것이다.

숲의 나무들이 흔들리면 적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풀에 장애물을 설치해두었다면 아군의 의심을 불러일으켜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것이다. 새가 날아오르면 적이 매복해 있기 때문이다. 짐승이 놀라 움직이면 적이 숨어서 다가오기 때문이다.

먼지가 좁고 높게 떠오르면 전차가 오고 있는 것이다. 먼지가 넓고 낮게 퍼지면 보병이 다가오는 것이다. 먼지가 흩어지고 갈라지면 땔나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먼지가 적지만 흔들림이 있다면 진지를 만드는 것이다.

적군의 언행이 공손하면서 방비를 계속하는 것은 공격할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적군의 언행이 강경하면서 공격하려는 듯 보이면 후퇴하려는 것이다. 전차를 앞에 두고 그 곁에 병사가 있으면 진을 치고 있는 것이다. 아무런 약속도 없이 화친을 청하면 음모가 있는 것이다.

바쁘게 오가면서 병사들을 배치하는 것은 시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적이 반쯤 나왔다가 반쯤 물러서는 것은 아군을 유인하려는 것이다. 적이 앉아 있다가 일어서기 힘들어한다면 굶주리고 있는 것이다. 물을 길어 먼저 마시는 것은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유리한데도 진격하지 않는 것은 지쳐있는 것이다.

새들이 모여 있으면 진지가 비었다는 것이다. 밤에 큰소리를 내는 것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군영이 시끄러운 것은 장수의 권위가 없다는 것이다. 깃발이 어지럽게 움직이는 것은 병사들의 대오가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장교들이 화를 내는 것은 지쳤다는 것이다. 말을 잡아먹는 것은 양식이 없다는 것이다. 식기를 나뭇가지에 걸어두고 막사로 들이지 않는 것은 궁지에 몰렸다는 것이다.

장수가 조용하고 공손하게 병사들을 타이르는 것은 인심을 잃은 것이다. 자주 상을 내리는 것은 통솔이 궁색해진 것이다. 자주 벌을 주는 것은 통솔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사납게 화를 내다가 뒤에 가서는 병사들의 눈치를 본다면 장수가 세웠던 계책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사신을 보내 사과하는 것은 쉴 틈을 얻고자 함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싸우지도 않고 물러서지도 않을 때는 필히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심히 적의 상황을 살펴야 한다.

군대란 병력이 많다고 유리한 것이 아니다. 비록 용감하게 진격하는 이가 없더라도 장수와 병사들이 힘을 합쳐서 적을 가늠하고 병사들에게 적절한 임무를 맡기면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적을 쉽게 여기고 아무런 계책도 세우지 않는다면 반드시 사로잡히고 말 것이다.

병사가 아직 장수를 마음으로 따르기 전에 벌을 주면 복종하지 않을 것이며, 복종하지 않으면 다스리기 힘들 것이다. 병사가 충심으로 장수를 따르는데도 상을 내리지 않으면 군대의 운용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명령을 내릴 때는 부드러워야 하고, 다스릴 때는 엄중해야 한다. 이러한 것을 갖춘 군대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평소에도 명령이 잘 하달되고 잘 지켜지면 병사들이 복종할 것이다. 평소에 명령이 잘 하달되지 않고 잘 지켜지지도 않으면 병사들이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 명령이 평소에도 잘 지켜지는 것은 장수와 병사 서로에게 이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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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a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