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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18:46

손자병법 - 13.용간편 [이것저것]/손자병법2013.08.21 18:46

13. 용간편(用間篇)

간첩의 다섯가지 운용법


군대를 동원하여 천리를 원정하면 백성이 부담하는 비용과 국세가 하루에 천금이 소비되고, 나라 안팎이 소란스러워지며, 도로가 어지러워지고, 백성들은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게 되어 가정이 파괴된다.

수년 동안 전쟁을 치르더라도 결국 승패는 하루에 엇갈리는 것이므로 관리들의 벼슬과 봉록과 경비를 아껴 적의 실정을 알지 못하는 것은 지극히 현명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 자는 장수가 아니고, 임금을 보좌하는 자가 아니며, 승리의 주역이 아니다.

명철한 군주와 현명한 장수가 군대를 일으켜 적을 치면 승리한다. 다른 이보다 공이 큰 것은 모든 실정을 먼저 알기 때문이다. 실정을 먼저 안다는 것은 귀신에게 물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법칙에 따라 헤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드시 적의 실정을 아는 사람을 통해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간첩을 쓰는 데는 다섯가지 방법이 있다. 향간, 내간, 반간, 사간, 생간이 그것이다. 이 다섯가지는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인데, 그 방법은 남이 알지 못하기에 신기라 한다.

향간이란 적의 마을 사람을 꾀어 쓰는 것이다.

내간이란 적의 관인을 꾀어 쓰는 것이다.

반간이란 적의 간첩을 꾀어 쓰는 것이다.

사간이란 적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것이다.

생간이란 적국에 침투했다가 돌아와서 보고하는 것이다.

군사를 처리할 때 장수는 간첩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간첩에게 후히 상을 주어야 하며, 절대 기밀을 유지해야 한다.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간첩을 쓰지 못하고, 인의가 아니면 간첩을 부리지 못하며, 미묘한 식견이 없다면 간첩의 효용을 거두지 못한다.

간첩은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미묘한 것이므로 간첩 활동의 기밀이 미리 알려지면 기밀을 들은 자나 고한 자나 모두 없애야 한다.

성이나 부대를 공격하려 하거나 또는 누군가를 암살하려 한다면 반드시 간첩을 통해 그곳을 지키는 장수와 휘하의 장교들, 부관, 용인들의 인적사항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활동하는 적국의 간첩을 필히 수색하여 찾아내고, 꾀어서 포섭하고, 잘 다독여 자기 사람으로 만든다. 이것이 바로 반간을 얻어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적의 실정을 알게 되고 향간과 내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 되면 사간을 이용해 거짓된 정보를 적에게 흘릴 수 있고, 생간으로 하여금 적의 실정을 보고하도록 할 수 있다.

다섯가지 간첩에 대한 일은 군주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을 아는 것은 필히 반간에게 달려 있으므로 반간을 후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안된다.

뛰어난 지혜를 가진 사람을 골라 간첩으로 부릴 수 있는 군주나 장수는 반드시 큰 공을 세운다. 이것이 전쟁의 요체이며, 군대가 믿고 움직이는 바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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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arat